박성현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아디다스 골프가 야심차게 꺼내든 ‘코드케이오스’ 골프화가 여자 프로들에게 전폭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

코드케이오스를 착용하는 여자 프로선수들은 참신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에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그럴만 한 게 스파이크리스 역사상 가장 높은 그립력을 선사하는 트위스트그립을 탑재해 스파이크가 없어도 발을 안정감있게 잡아준다. 러그도 골프 스윙과 지면 굴곡을 최대한 계산해 전략적으로 배열했다. Z트랙션으로 여러방향으로 힘이 필요한 다목적 그립을 구현했고, 모래 끼임과 미끄러움 등을 방지해준다.텍스타임 메시 소재와 PU필름을 결헙한 멀티 레이어 메시로 방수성을 더했다. 통기성과 유연성은 필수로 장착했고, 아웃솔 전체에 부스트 쿠셔닝을 깔아 발가락부터 뒤꿈치까지 편안함을 보장했다.

여성 골퍼들이 전해온 생생한 코드케이오스 이용후기를 들어봤다.

◇‘남달라’ 박성현 “디자인에 한 번 기능에 또 한 번 반해”

발이 커서 미드컷 디자인의 남성용 코드케이오스를 신고 있는데 ‘골프화가 이렇게 색다르고 예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단순히 ‘디자인이 예쁘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기능도 넘버 원이다. 분명 스파이크리스인데 스파이크가 달린 것처럼 발을 굉장히 잘 잡아줘 놀랐다. 부스트 있는 골프화를 처음 신어 봤는데 18홀을 걸어도 발이 피곤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에 두 번 놀랐다. 이제는 부스트 없는 골프화는 멀리하게 될 것 같다.

유소연

◇‘스나이퍼’ 유소연 “발 컨트롤 매우 수월 방수도 잘돼”

코드케이오스는 기존 스파이크 골프화보다도 발을 훨씬 잘 잡아주는 느낌이 든다. 발등까지 안정감 있게 잡아주니 스윙 때 발을 컨트롤하기 매우 수월하다. 특히 이른 아침에는 잔디에 이슬이 맺혀 스윙 하다 미끄러지기 쉬운데 이번 신제품을 신으면 그럴 일이 전혀 없다. 더불어 완벽한 방수까지 자랑하니 코드케이오스는 골퍼가 기대하는 퍼포먼스의 총 집약체이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유니크한 색감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이보미

◇‘보미짱’ 이보미 “오래 신어도 일절 피로하지 않아”

아디다스는 어릴 때부터 동경이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동경해왔던 아디다스의 풋웨어를 신고 투어 무대를 뛰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 코드케이오스는 부드러운 착용감과 오랜 시간 착용해도 발이 피로해지지 않는 점에 정말 놀라웠다. 또 스파이크리스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그립력에 또 한 번 놀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파이크리스에 대한 편견을 바꿔줬다. 코드케이오스로 이번 시즌 좋은 스타트를 끊을 수 있을 것 같다.

안신애

◇‘패셔니스타’ 안신애 “참신한 디자인 첫 눈에 반해”

한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이 참신하고 멋있어 보는 순간 마음에 들었다. 골프웨어와도 예쁘게 코디 할 수 있어 앞으로 스타일리시한 골프룩을 한층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그립력과 쿠셔닝은 지금까지의 아디다스 풋웨어에서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라는 것을 착용하는 순간 느꼈다. 모든 골퍼에게 적극 추천한다.

장은수

◇‘신인왕’ 장은수 “이것은 골프화인가 운동화인가”

코드케이오스는 골프화인지 운동화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만큼 편안한 착용감이 정말 마음에 든다. 앉았다 일어났다 할 때도 발등이 전혀 아프지 않고 안정감이 느껴진다. 편안함은 물론 그립력 역시 최고이다.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미끄러운 곳에서도 완벽하게 발을 잡아주는 그립력에 놀랐다. 디자인도 일상생활에서 신어도 전혀 이질감이 없을 만큼 감각적이고 새롭다. 기능에서나 디자인에서나 단점을 찾아볼 수 없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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