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전경.
포항시청 전경.

[포항=스포츠서울 구진홍 기자] 포항시는 전국의 초·중·고교의 개학이 세 차례의 연기를 거쳐 다음 달 6일로 결정됨에 따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개학 전에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에 머물고, 완치자도 확진자 수를 넘어서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학생들을 안전하게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개인위생수칙과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서 일상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린 학생들이 학교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종일 함께 생활하고, 점심식사를 하는 것은 감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면서 “개학 전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반드시 가정과 사회에서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습관화할 수 있도록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교육부는 앞서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을 지난 2일에서 9일로 1주일, 이후 다시 23일로 2주일 더 연기한 데 이어 3차 연기를 통하여 다음 달 6일로 미룬 바 있다.

구진홍기자 gdg012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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