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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J리그가 리그 재개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3일 일본 스포츠매체 ‘니칸 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프로야구(NPB)와 J리그는 이날 도쿄에서 제4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프로리그 재개에 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프로 스포츠 특성상 많은 수의 관중이 한 자리에 모이고, 전국에 걸쳐 경기하기 때문에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J리그는 내달 3일 재개를 목표하고 있다. J리그 집행위원회는 오는 25일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무라이 미쓰루 J리그 의장은 “25일 회의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2주 단위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일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달 3일 리그 재개가 어려울 경우 2주 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보고 리그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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