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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을 펼치고 있는 메시(오른쪽)과 크로스. 출처 | 바르셀로나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페인축구협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로클럽들을 위해 5억 유로(6667억원)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리그 중단으로 인해 중계권 수익이 줄어든 프로클럽들을 돕기 위해 5억 유로의 자금을 지원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자금은 5년동안 상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클럽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아마추어 팀들에게도 400만 유로(53억원)의 대출을 해줄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루비알레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은 “우리는 몇몇 클럽들이 처한 문제를 풀기 위한 논의를 하길 원한다. 모든 축구인들에 대한 연대의 메시지다. 모두가 함께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유럽지역에서도 이탈리아와 함께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다. 라리가 선수단에서도 집단 감염이 확인되면서 리그 재개가 언제될지 모르는 상황에 몰려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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