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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할리우드 배우 엠버 허드가 조니뎁과 결혼 한 달 만에 기업가 엘론 머스크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증거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각) “조니 뎁의 개인 팬트하우스에서 엠버 허드와 엘론 머스크가 껴안고 있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CCTV속 엠버 허드와 엘론 머스크는 연인으로 밖에 볼 수 없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엘론 머스크가 엠버 허드를 뒤에서 껴안는 등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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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는 테슬라모터스, 스페이스엑스의 대표로 137억 달러(약 16조 원)을 보유한 억만장자다. 엘론 머스크는 영화 ‘아이언맨’ 의 감독 존 패브로가 주인공 토니 스타크를 만들 때 모델로 삼은 인물이다.
현재 조니 뎁은 엠버 허드를 상대로 5000만 달러(약 604억 원) 가량의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 중이며 엠버 허드가 자신과 결혼 생활 중 엘론 머스크와 불륜을 저질렀음을 입증하기 위해 그를 소환했다.
엘론 머스크는 자신이 엠버 허드를 만났을 때는 이미 조니 뎁과 이별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지만 조니 뎁은 자신이 엠버 허드와 결혼한 지 한 달 정도 됐을때부터 그 둘이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시 팬트하우스 직원은 앰버 허드가 결혼 생활 1달 만인 2015년 3월, 조니 뎁이 촬영차 해외에 나가있는 동안 엘론 머스크를 팬트하우스에 불러 불륜 행각을 벌였음을 입증했다.
엠버 허드는 밤 늦게 직원에게 엘론 머스크의 건물 주차와 엘레베이터 접근 권한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고, 그 직원은 앨론 머스크가 다음날 아침 팬트하우스를 떠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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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허드는 조니 뎁과 이혼한 지 8개월 만인 2017년 엘론 머스크와 열애를 인정했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CCTV 장면은 여론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은 2016년 8월 이혼 이후 진흙탕 싸움을 계속해오고 있다. 당시 엠버 허드는 조니 뎁과 이혼하면서 조니 뎁이 가정 폭력을 행사했다고 소송을 걸어 위자료 700만 달러(약 77억 원)을 받았다. 이에 조니 뎁의 위신은 추락했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도 하차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
하지만 이후 오히려 앰버 허드가 가정 폭력을 행사했다는 증거와 녹취록 등이 나오자 여론은 뒤집어졌다.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의 법정 공방이 계속되면서 이 둘에 대한 여론도 계속해서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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