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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브라질 대표팀 선배 호베르투 카를로스(47)가 후배 네이마르(28·파리생제르맹)에게 조언을 건넸다.
카를로스는 28일(한국시간) ‘폭스스포츠’ 라디오에 출연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이적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맹 떠날 뜻을 거듭 천명했다. 바르셀로나로 다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올시즌 종료 후 네이마르 영입을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를로스는 “나는 네이마르가 레알에 가길 원했다. 내 마음은 이미 네이마르는 레알 마드리드선수였다”면서 “아쉽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인생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라면서 “뛰어난 선수는 항상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어야 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라가 그렇다고 생각한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한다면 레알로 오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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