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방송인 박나래, 장도연 등이 새롭게 합류한 올리브TV‘밥블레스유2’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제작에 빨간불이 켜졌다.
CJ ENM 측은 MC 박나래 장도연 송은이 김숙 등 출연진, 제작진과 스태프 중 밀접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모두 자가격리를 권고한 상태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은 전체 폐쇄 후 방역을 진행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확진판정을 받은 PD는 최근 미국 뉴욕 등을 방문했고 지난 18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21일까지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을 다녀온 이후의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밀접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확진자 발생으로 CJ ENM 직원 전체가 재택근무를 시작함에 따라 향후 ‘밥블레스유2’ 뿐만 아니라 많은 여타 프로그램도 제작차질이 예상된다.
만에 하나 출연진이 감염됐을 경우 이들이 출연 중인 다른 방송사들도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 방역 등의 조치가 불가피해 방송가에 미칠 파장도 더 커질 수 있다.
다행히 박나래를 비롯한 출연자 측 소속사들은 “해당 PD와 동선이 겹치지 않았고 밀접 접촉은 없었다”면서 “개인 안전수칙을 따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