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프로농구(NBA)를 거쳐 중국에서 활약했던 스테판 마버리(43)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고 있는 미국 뉴욕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마버리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뉴욕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1000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마버리는 NBA를 떠나 2010년 중국프로농구에 진출해 베이징 덕스에서 활약했다. 중국 최고의 농구스타로 자리매김했고 현재 CBA 베이징 로얄 파이터스 감독이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뉴욕 닉스에서 뛰기도 했다.
중국마스크업체에서 구입해 뉴욕시에 기증한 마스크는 개당 2.75달러로 알려졌다. 약 2750만 달러, 약 335억원의 거액을 기부한 것이다. 마스크업체에서 33% 할인해줬다 해도 거액이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