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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프로농구(NBA) 알 호포드(필라델피아)와 C.J.맥컬럼(포틀랜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알 호프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0만 달러(약 6억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2007년 애틀랜타에서 데뷔한 호포드는 보스턴을 거쳐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뛰고 있다. NBA에 데뷔한 뒤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를 거치며 꾸준히 활약 중이다. 2019~2020시즌 60경기에 나서 경기당 12점 6.9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호포드는 자신의 모국인 도미니카 공화국과 자신이 미국에서 농구를 했던 지역 미시건주, 플로리다주 게인즈빌, 애틀랜타, 보스턴, 필라델피아에 나눠 기부했다. 미시건주는 고등학교, 플로리다주는 대학을 나온 곳이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맥컬럼도 7만 달러와 10만 달러를 각각 오리건주 포틀랜드와 오하이오주 캔턴에 기부했다. 맥컬럼은 캔턴에서 태어났고 포틀랜드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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