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사진
보성군청 전경.(제공=보성군)

[보성=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4억9천만 원 규모의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오는 13일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아동 1명 당 40만 원 상당의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3월 기준 아동수당을 지원 받고 있는 아동이며,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된다.

해당 복지 카드가 없을 경우 40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다.

기프트카드 발급은 복지로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2~3주 후에 신청 주소지로 배송된다.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과 기프트카드는 전남 도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쇼핑몰·대형전자판매점·유흥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방식으로 지급방식을 결정했으며, 사용가능 지역과 업종을 제한함으로써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은 지난달 18일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시행이 확정됐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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