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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6월 재개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 나선다.
PGA 투어 제이 모나한커미셔너는 19일 미국 ‘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회를 재개하기 전 선수와 캐디, 다른 관계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대회마다 검사 받도록 하는 방안을 포함해 가장 안전한 대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사무국은 오는 6월 11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시즌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초반 4개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른다. 지난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셧다운됐던 시즌이 다시 시작되는 셈이지만, 49개 대회에서 36개 대회 체제로 줄어들었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현재 60여명의 선수가 미국 외 지역에 머물고 있다. 선수들에게 준비할 시간적 여유를 주고, 팬들에게도 희망을 주기 위해 시즌 재개 시점을 확정해 발표했다”면서도 “하지만 가장 큰 목표는 역시 안전한 대회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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