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_2020_04_21_07_22_46_85
출처 | 아스널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악화된 구단 재정을 위해 임금 삭감에 나섰다.

영국 매체 ‘BBC’는 2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선수들의 자발적인 합의로 12.5% 임금 삭감을 실시하기로 했다. 코칭스태프 역시 삭감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유럽 축구가 모두 멈추면서 각 구단들은 힘겨운 나날들을 겪고 있다. 이에 고통 분담이 이어지고 있다. 아스널도 마찬가지다.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아준 코스태프들과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목표를 달성하면 재정 상태가 좋아질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스널 선수단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진출시 삭감된 금액 전체를 다시 돌려 받을 수 있다.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면 7.5%를 받는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