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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27일(한국시간) 인테르 밀란이 알렉시스 산체스의 대체자로 카바니를 낙점하고, 그에게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올해 초부터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때 PSG에서 선수로 뛰었던 데이비드 베컴이 창단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를 필두로 J리그 비셀 고베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도 그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인테르 밀란은 올 여름 산체스를 그의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려보낼 구상을 하고 있다, 그의 공백을 채울 적임자로는 카바니가 거론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미 인테르 밀란은 카바니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따.
카바니는 오는 6월 말에 PSG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어느 클럽과도 입단 협상을 진행 할 수 있기 때문에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PSG도 카바니를 떠나보낸 것이 아니다. 연장 계약을 조만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카바니에게 세리에A는 낯선 곳이 아니다.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팔레르모와 나폴리에서 100골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2013년에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득점왕을 거머쥐기도 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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