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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기성용(마요르카)이 스페인 매체가 뽑은 올 여름 프리에이전트(FA)가 될 프리메라리가 톱 20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6일(한국시간) 오는 6월 30일 자유계약선수가 될 라리가의 톱 20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는 기성용도 포함이 됐다. 라리가는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리그가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팀 별로 훈련장을 개방하고,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룹훈련이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각 클럽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훈련을 진행중이지만 언제 리그가 재개될지는 미지수다.
그로 인해 당초 예정된 올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에 대한 대책도 계속해서 언급이 되고 있다. 기성용도 이에 해당된다. ‘피차헤스’는 기성용에 대해 마요르카가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흥미로운 영입을 했다. 하지만 그가 경기력을 보여줄 시간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기성용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개월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다.
기성용은 지난 2월 FA신분으로 마요르카와 6월 말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다. 기성용은 지난 3월 7일 에이바르전을 통해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두번째 출전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바르셀로나전을 앞두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면서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도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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