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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분데스리가 SNS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66일 만에 복귀한 독일 분데스리가가 무관중으로 경기한 대신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분데스리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6일 무관중으로 재개했다. 만원 관중을 이룰 정도로 독일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분데스리가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대신 집안에서 TV 중계로 시청할 수밖에 없다. 그런 탓인지 분데스리가는 역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열린 경기는 유로플랫폼 기준 368만명(시청률 27.4%)이 시청했다. 저녁 경기인 오후 6시30분 프랑크푸르트와 뮌헨글라트바흐의 경기는 74만명이 더 시청했다.

분데스리가 중계권사인 ‘스카이 독일’의 스포츠마케팅 디렉터 자크 레이노는 “많은 시청자들을 불러 모은 것을 만족한다. 우리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음을 완벽하게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분데스리가 시청자는 600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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