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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2008년 개봉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뱀파이어 소재 청춘영화 ‘트와일라잇’에 출연했던 배우 그레고리 타이리 보이스가 사망했다. 향년 30세.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8일(현지시간) “보이스와 그의 3세 연하 여자 친구 나탈리 아데포주가 지난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콘도에서 함께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2008년 개봉한 ‘트와일라잇’에서 보이스는 주인공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분)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분)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동급생 타일러 크로울리로 출연했다.
극중에서 타일러가 몰던 자동차에 벨라가 치일 뻔 하자 에드워드는 뱀파이어라는 사실이 노출될 위험을 무릅쓰고 괴력으로 차를 멈춰 세운다.
셰프이자 외식사업이기도 했던 보이스는 직접 ‘웨스트 윙스’라는 이름으로 닭날개 유통 사업도 추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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