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출처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6월12일 재개를 그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신호가 켜졌다. EPL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지난 17~18일 선수 및 코치진 74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3개 팀에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PL 사무국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및 소속팀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은 일주일간 자가 격리를 시행한다.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3월 이후 중단된 EPL은 영국 정부가 6월 재개를 돕겠다고 밝히면서 재개 급물살을 타게 됐다. 19일부터 각 구단은 소규모 훈련을 시행하고 있고, EPL 사무국은 6월12일을 재개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이번 전수 조사에서 양성 판정자가 나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EPL 사무국은 이번 주에 또 한 번 전 구단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공영방송 ‘BBC’는 ‘(리그 내 확진자 발생으로) 재개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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