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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위에 놓여진 글러브와 야구공. 출처=MLB닷컴 캡처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메이저리그에 연일 칼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0일(한국시각) LA에인절스가 6월에 구단 직원들을 대규모로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바람이 부는 건 LA에인절스 만이 아니다. 앞서 신시내티와 마이애미가 직원들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위기가 닥친 구단들이 ‘일시적인 해고’라는 명목으로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는 추세다.

구단들의 몸집 줄이기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계획한 7월 정규 시즌 개막이 현실화돼야 수그러들 예정이다. 해고된 직원들이 정규 시즌 개막 후 복직할지 여부도 주요 사안이 될 전망이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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