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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제이미 로맥(35·SK)이 솔로포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로맥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및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장타가 터진 건 두 번째 타석이었다. 상대 선발 이승호에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1회 첫 타석과 달리 두 번째 만남에서는 홈런을 터뜨렸다. 1-1 동점 상황의 3회 2사에서 이승호의 142km 높은 직구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홈런포를 만들었다.
로맥의 시즌 2호 홈런으로 SK는 2-1 역전에 성공했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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