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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다시 결의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참패한 지 37일만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2일 당선인 워크숍에서 찬반 투표 결과 김종인 비대위가 압도적 찬성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재·보궐 선거까지로 했다.

당선인들은 비대위를 내년 4월 7일 재보선까지로 운영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선거 결과에 정치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사실상 임기 제한을 없앤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중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를 방문, 이같은 투표 결과를 설명하고 수락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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