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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페인 라리가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스페인 라리가가 돌아온다.

라리가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7라운드까지 치른 뒤 중단됐다. 팀별로 11경기를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각 구단은 재개를 목표로 소규모 훈련을 진행해왔다. 결국 정부의 승인이 떨어졌다.

영국 매체 BBC를 포함해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6월8일부터 라리가 재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라리가 측은 6월8일 이후인 12일 또는 19일부터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라리가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정부의 결정에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반색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의 이번 결정에 매우 만족한다. 모든 관계자들이 노력한 결과”라면서도 “하지만 방심을 할 수는 없다. 우리는 항상 코로나19를 경계하고 그에 따른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긴장감을 유지했다.

한편, 라리가는 FC바르셀로나(승점 58)와 레알마드리드(승점 56)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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