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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허경민(30·두산)이 달아나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허경민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안타와 볼넷을 골라내며 방망이를 예열한 후 결국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가 터졌다. 7회 바뀐 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선두타자로 들어섰다. 다소 높은 슬라이더를 당겨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홈런으로 연결했다. 자신의 시즌 2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4-2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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