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음압형 이송장비로 환자 이송 모습. 제공=경기도
코로나19 환진자 이송 모습(자료사진)

[화성=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화성시 26,2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들 2명은 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한 방글라데이시인들이다.

31일 화성시에 따르면 장안면 장안공단 장안공단 2길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방글라데시인 A씨와 향남읍 배터길에 거주하는 다른 30대 남성 방글라데시인 B씨가 29일 화성 중앙병원 선별진료서에서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검체를 채취했고, 30일 오후 1시58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B씨는 지난 27일 취업을 위해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했는데, 입국 당시 안심택시를 이용해 공항에서 자가격리 주소지까지 이동했으며, 거주지 도착 이후 외출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A씨와B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고, 거주지 주변과 내부를 방역소독했다.

시는 A씨와B씨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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