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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스널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아스널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잡고 싶어 한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최근 오바메양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아스널과 오바메양의 계약은 2021년 6월까지다. 이제 딱 1년 남은 가운데 프랑스 리그앙 챔피언 파리생제르맹(PSG)이 오바메양 영입을 노리고 있다. PSG는 오바메양 영입을 위해 4500만 파운드(약 684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아스널은 공격의 핵심인 오바메양이 빠져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오바메양은 의심의 여지없는 팀의 에이스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했다.아스널 유일의 두 자릿수 득점자다. 오바메양이 이적하면 공격의 무게감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만에 하나 오바메양이 이적할 경우 비슷한 급의 스트라이커 자원을 영입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 9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을 방해하는 요소다. 이로 인해 오바메양과 재계약을 맺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 볼 수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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