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56
출처 | 이탈리아 축구연맹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6월 재개를 앞둔 이탈리아 세리에A가 유관중 경기를 향한 희망을 드러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멈췄던 세리에A가 기지개를 켠다. 팀당 25~26라운드까지 치른 가운데, 오는 21일 토리노-파르마전을 시작으로 다시 문을 연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무관중 경기지만 유관중 가능성도 열어뒀다.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 회장은 2일(한국시간)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6만석, 8만석 규모의 경기장에 인원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유관중은) 희망사항이다. 유관중 경기가 진행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세리에A는 각 팀당 1주일에 2경기씩을 치를 예정이다. 27라운드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에 걸쳐 진행되며, 8월 초까지 약 6주 동안 팀당 12~1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한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