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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스포츠서울 임병우 기자] 전남 무안군은 ‘2020 무안군 여름밤 감성 버스킹’에 참여할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지역축제와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고 실내 공연장도 문을 닫아 사실상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전혀 갖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공연장이 아닌 거리와 광장에서 소규모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안전하게 거리두기를 하여 주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거리공연을 기획했다.
버스킹 공연은 6월 중순부터 8월까지 남악 중앙공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음악, 연주, 마술, 마임, 댄스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거리에서 공연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해 무안군에 거주하는 개인·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이나 단체는 무안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공연 동영상과 함께 제출해야 하며, 선정된 공연팀에게는 소정의 공연료를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관람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매주 금요일 저녁 야외에서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관람하며 감성 충만한 여름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참여 버스킹과 함께 성악, 클래식 연주, 밴드팀 등 유명 버스커들을 초청하여 공연 수준을 높이고 연인들을 위한 썸Day, 청소년들을 위한 열정있Day, 가족들을 위한 해피Day 등 테마가 있는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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