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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 바이에른 뮌헨 SNS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독일 바에이른 뮌헨이 8년 연속 분데스리가 정상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승점 76 기록과 함께 1경기 덜 치른 2위 도르트문트(승점 66)와 승점 10 차를 벌리면서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도르트문트가 잔여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둔다고 해도 뮌헨의 우승은 변하지 않는다. 지난 2012~2013시즌부터 독일 무대 왕좌에 올라 내려오지 않는 뮌헨은 8시즌 연속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결승골을 터트린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리그 31골을 기록했다. 앞서 2016~2017시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이 기록한 분데스리가 외국인 단일 시즌 최다골(31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잔여 시즌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폴란드 출신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 위해 도전한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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