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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PGA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7월 말 재개한다

LPGA 투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두 개 대회를 연속 개최하며 2020시즌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첫 대회는 신설한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오하이오주 톨레로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100만 달러 규모로 선수 144명이 참가하며 관중없이 개최된다.

원래 7월 23~26일에 오하이오주 실바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마라톤 LPGA 클래식 프리젠티드 바이 다나는 8월 6~9일로 미뤄졌다.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엔 최근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의 승인에 따라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LPGA투어 멤버들이 귀중한 경기 기회를 더 갖게 됐다”며 “마라톤 LPGA 클래식 관중들을 안전하게 맞이하기 전 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사항을 점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PGA 투어는 2월 호주오픈을 끝으로 아시안 스윙 모든 대회를 취소하며 문을 닫았다. 약 5개월 만에 무사히 재개할 수 있다면 일정은 영국 스코틀랜드오픈과 브리티시오픈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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