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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 카바니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에딘손 카바니(33·파리생제르맹)가 결국 프랑스 무대를 떠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카바니가 남은 시즌 파리생제르맹에서 뛰지 않는다. 6월30일 계약 종료 후 팀을 떠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카바니는 파리생제르맹을 떠나는 것을 구단과 합의했다. 그는 구단의 2개월 계약 연장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새 팀을 물색하기로 했다. 오는 8월 재개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있는 파리생제르맹 입장에서는 카바니가 필요했으나, 카바니에게는 그리 중요한 조건이 아니었다.

올시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카바니는 여전히 매력적인 공격수다. 거취가 명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여러 구단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가 대거 유입된 뉴캐슬(잉글랜드)부터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리그를 불문하고 카바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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