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뛰는 수비수 서영재를 품었다.

대전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영재와의 압단 합의 소식을 발표했다.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에 입단한 서영재는 이후 MSV 뒤스부르크,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했다.

5년간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 서영재는 대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측면 수비수로서 경기 운영 능력이 좋고,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오버래핑이 강점이다. 공수에 걸쳐 대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재는 “한국에서 뛴다는 것 만으로 너무 설레인다. 특히 새롭게 창단한 대전하나시티즌의 비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코칭스태프 및 동료 선수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대전 팬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선홍 감독은 “서영재의 빠른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서영재의 합류로 수비의 안정감과 공격으로의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데스리가 시즌 종료 후 다음달 1일 입국하는 서영재는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 등의 입단절차를 거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weo@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