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곤
삼성 이성곤.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와 삼성의 경기.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삼성 이성곤이 자신의 타구에 얼굴을 맞아 교체됐다.

이성곤은 30일 대구 SK전에 1루수, 4번타자로 선발출전했지만 1회 첫 타석에서 자신이 친 타구가 얼굴 오른쪽을 스쳐 지나갔다. 헬맷 끝을 맞고 광대 부근을 스쳐 맞았다. 이성곤은 계속 타석에 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두통을 호소하며 3회 수비 때 백승민으로 교체됐다.

삼성에 따르면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성곤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500, 최근 3경기에서 2홈런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던 상황이었다. 불의의 부상이 삼성과 이성곤 입장에서 모두 아쉽게 됐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