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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일본인 투수 마사히로 다나카(뉴욕 양키스)가 헤드샷을 맞는 아찔한 사고가 나왔다.
이 장면은 미국 ‘YES 네트워크’를 통해 포착돼 알려졌다. 5일 홈 구장인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르며 동료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때려낸 라인드라이브성 타구에 머리를 맞았다. 직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는 타나카에게 트레이너들이 뛰어갔고, 시간이 흐른 후 부축을 받으며 걸어나왔다.
양키스 구단은 “타나카가 오늘 청백전에서 머리에 강습 타구를 맞았다.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고 의사 소통과 거도오 가능하다. 추가 정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고 발표했다.
다나카는 올 시즌이 양키스와의 계약 마지막 해다. 메이저리그 6시즌 75승 43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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