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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세계적인 미술 출판사 스키라(SKIRA)가 ‘코리안 아이 2020’(Korean Eye 2020) 도록을 발간하고 75명의 한국 작가를 소개한다.
도록에는 총 1700여명의 지원자 중 선정된 75명의 작가가 소개된다. 작가 선정은 영국패러렐 컨템퍼러리 아트(이하 PCA) 대표 및 창립자인 세레넬라 시클리티라, 러시아 에르미타주 미술관의 동시대미술부 총괄디렉터 디미트리 오제코브, 영국 사치갤러리의 수석 큐레이터 및 디렉터 필리파 아담스 등이 맡았다. 도록 출판과 함께 러시아, 영국, 한국의 주요 도시에서 투어 전시가 예정돼 있다.
하나은행 후원으로 진행되는 코리안 아이 전시 ‘창조성과 백일몽’은 현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에르미타주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가을 런던 사치 갤러리를 거쳐, 2021년 초 서울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PCA와 스키라에서 출판하는 이번 도록은 3번째 코리안 아이 도록으로, 글로벌 아이 도록으로는 9번째이다.
총괄 디렉터인 세레넬라 시클리티라는 남편인 데이비드와 함께 2008년 사치 갤러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코리안 아이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세레넬라 시클리티라 총괄 디렉터는 “아트는 일종의 목소리다”라며 “각 목소리는 본인이 속하는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록 선정 작가는 다음과 같다(가나다 순).
△강예신 △강임윤 △강호연 △고사리 △구정아 △권기수 △권죽희 △김기라 △김범수 △김병찬 △김승구 △김은하 △김은형 △김재미니 △김재일 △김제원 △김주리 △김중백 △김하영 △김훈규 △도윤희 △룸톤 △류정민 △리사박 △박관택 △박다인 △박미옥 △박상호 △박혜원 △박효진 △배준성 △백정기 △비홉 △세비가 △신미경 △심승욱 △안철현 △양정욱 △옥정호 △유지영 △윤세열 △윤정미 △이두원 △이세경 △이세현 △이승구 △이용백 △이원우 △이윤희 △이이남 △이정록 △이정진 △이창원 △이혜림 △임현락 △정다운 △정두화 △정현 △조윤국 △지용호 △진 마이어슨 △차승안 △차종례 △최선 △최성임 △최수련 △최수환 △최영욱 △최윤석 △최지목 △코디최 △한아람 △헬레나 파라다 김 △홍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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