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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43)이 반려견 마이티를 잃어버리고 큰 상심에 빠졌다. 그는 사례금 5000 달러(약 603만 원)를 걸고 반려견 찾기에 나섰다.
올랜도 블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에서 갈색 푸들 종인 반려견 마이티를 잃어버렸다고 전했다.
그는 “마이티가 캘리포니아 몬테시오에서 실종됐다”라며 “마이티에게는 칩이 심어져있고 번호가 적힌 목걸이를 가지고 있다. 만약 지역 보호소나 경찰서에서 데리고 있다면 연락을 해달라. 진실된 정보만 제보 부탁한다. 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 더 상처를 내지 말아달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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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거리에 직접 나서 반려견을 찾는 그의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됐다.
사진 속에서 올랜도 블룸은 길을 지나는 자동차를 붙들고 운전자에게 혹시 개를 봤냐고 묻고 전단지를 배포하며 열심인 모습이었다.
평소 그는 반려견과 각종 연예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등 남다른 반려견 사랑을 보여온 터라 마이티의 실종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올랜도 블룸과 가수 케이티 페리 커플은 결혼 1년6개월여 만인 올여름 출산을 앞두고 있다.
블룸은 지난해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에 페리에게 프로포즈를 했으며, 페리는 앞서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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