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신예 이채은이 ‘지금 우리 학교는’에 캐스팅됐다.

이채은은 2011년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어린 노비 역을 맡아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후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덕혜옹주’, ‘장산범’, ‘강철비’ 등에 출연하며 알찬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차세대 유망주.

아울러, 최근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작 단편영화 ‘지팡이소녀’의 타이틀롤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채은이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주동근 작가의 레전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도시 속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 영화 ‘완벽한 타인’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재규 감독과 드라마 ‘추노’, 영화 ‘7급 공무원’ 등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자랑한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한국형 좀비물의 신기원을 예고했다.

극 중 ‘희수’ 역을 맡은 이채은은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유인수 등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슈퍼 루키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 채 처절한 사투를 겪는 ‘희수’를 통해 이야기와 캐릭터에 감정적인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소속사는 “이채은은 나이답지 않은 섬세한 표현력과 안정적인 연기을 지닌 신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숨은 잠재력과 진가를 100% 입증해 보일 터”라면서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나는 만큼 작품의 독특한 메시지와 캐릭터를 높은 싱크로율로 그려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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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