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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배우 김민석이 악질 ‘몰카범’을 잡았다.
2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민석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 카페에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는 몰카(몰래카메라) 범인을 발견한 후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다.
김민석은 당시 20일 만기 전역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정기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몰카범은 휴대폰에 상당수 여성의 몰카 사진 등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악질 범죄자를 잡는 데 직접적인 기여를 한 것이다.
김민석은 같은 시기 군에서 복무한 그룹 엑소의 디오, 시우민과 ‘디지털 성착취물 팬데믹 근절 캠페인’에 참여한 사실 또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김민석은 2018년 12월 현역 입대했다.
그는 지난 20일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에 따라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라는 국방부의 방침에 따라 지난 5일 별다른 행사 없이 미복귀 상태로 만기 전역했다.
김민석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SBS 드라마 ‘닥터스’, JTBC 드라마 ‘청춘시대2’,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출연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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