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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페인 2부리그 푸엔라브라다에서 무려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푸엔라브라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구단 내에 12명의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팀 내 총 28명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확진판정을 받은 선수 가운데 8명은 지난 18일부터 격리 조치를 실행중이었다. 이들은 그동안 음성반응을 보이다 26일에야 양성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이미 항체를 가진 것으로 판명됐다.
푸엔라브라다는 지난 20일 데포르티보와의 시즌 최종전인 42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팀 내 코로나 확진자 다수 발생한 사실이 확인돼 경기가 연기됐다. 원정지에 도착한 푸엔라브라다는 선수들을 격리 조치했고, 처음 16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다시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푸엔라브라다 구단은 선수 가운데 몇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는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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