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es Rays Baseball
최지만.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의 최지만을 올시즌 두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선 올시즌 세번째 실책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기록은 4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 시즌 타율은 0.200(20타수 4안타)이 됐다. 안타는 3-4로 뒤진 7회 타석에서 볼티모어의 3번째 투수 숀 암스트롱의 컷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타구는 우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가 됐다.

최지만은 앞선 세 타석에선 안타없이 볼넷 1개를 골라냈다. 7회 2루타 이후 9회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수비에선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7회 말 1사 만루에서 볼티모어 리오 루이스의 땅볼 타구를 최지만이 잡아 홈송구했다. 그러나 송구가 높게 형성되며 3루주자는 득점했고 타자주자도 세이프됐다. 최지만의 올해 세번째 실책으로 기록됐다.

탬파베이는 3-6으로 고개숙이며 시즌 3연패를 당했다. 시즌 성적은 4승 4패가 됐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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