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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이 2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캠든 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원정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 APF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탬파베이 최지만(29)이 대타로 출장해 두 타석을 소화했지만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원정경기 8회초 대타로 타석에 섰다. 우투수 션 암스트롱을 상대한 최지만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9회초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탬 스캇의 슬라이더에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시즌 타율이 0.182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8회초 3점을 뽑아 4-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진 가운데 볼티모어는 11회말 1점을 뽑아 5-4로 탬파베이를 꺾었다. 탬파베이는 4승 5패, 볼티모어는 4승 3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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