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UGAL SOCCER UEFA CHAMPIONS LEAGUE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리스본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가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20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0 상황에서 쐐기골을 넣어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정규시간 종료 3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헤딩 쐐기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UCL 9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리며 득점 기계의 위용을 뿜어내고 있다. 특히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해 9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그의 기록은 단일 시즌 UCL 최다골에도 도전하고 있다.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3~2014시즌 17골을 기록한 적 있다. 결승에서 3골 이상 넣으면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한편 뮌헨은 오는 24일 결승에 먼저 오른 파리 생제르맹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