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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불법 도박’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김호중이 ‘위대한 배태랑’에 무편집으로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배태랑 멤버들(김용만, 정형돈, 안정환, 현주엽, 정호영, 김호중)이 12주 다이어트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김호중의 전 매니저는 김호중이 불법 도박을 했다고 폭로했고, 이에 김호중의 소속사는 지난 18일 “스포츠토토를 한 것은 사실이다. 처음에는 불법인 줄 모르고 시작했으나, 나중에는 불법인 줄 알면서도 했다고 한다. 금액 크기를 떠나 죄송하다”라며 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김호중이 출연하는 방송에서 하차할 것을 요구하는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호중이 ‘위대한 배태랑’ 녹화분에서 편집 없이 등장할지 관심이 쏠렸던 상황. 하지만 김호중은 무편집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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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호중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다이어트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고 촬영 중 틈틈이 대기실을 뛰어다니며 운동을 하고, 스케줄이 끝나고 밤늦게 집에서 러닝머신을 타는 등 다이어트에 열중했다.
다이어트에 열심히 참여한 만큼 목표 체중 80㎏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긴장된 표정으로 체중계에 올라선 김호중은 살짝 공개한 소수점 밑에 자리 숫자가 6이 나오자 바로 “쳐야지, 쳐야지”라며 검은 가림천으로 몸을 가린 뒤 바지를 벗고 다시 체중계에 올랐다.
하지만 목표 몸무게보다 6.4㎏ 오버된 86.4㎏을 기록했다. 그래도 그는 처음 몸무게보다 7.4㎏ 감량해서 박수를 받았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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