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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김연경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3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첫 경기 현대건설전 승리 후 공식 인터뷰에서 “시즌을 대비해서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점은 보충하고 좋은 점은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3-0(25-15 25-13 25-22) 승리했다.
박 감독은 “오히려 힘을 100% 쓸 때가 아니기 때문에 준비가 될 돼 무리가 갈 수 있어 차분히 적응시키고 있다. 연경이가 점수를 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다”라며 김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음은 박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시즌도 중요하지만 컵대회 비중이 전보다 올라갔다. 시즌을 대비해서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점은 보충하고 좋은 점은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도 선수 생활을 했는데 관중 없이 뛰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다시 적응해야 할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연경 활약을 총평하자면?본인이 더 할 수 있긴 한데 다른 선수들과 점수를 나눈 것 같다. 오히려 힘을 100% 쓸 때가 아니기 때문에 준비가 될 돼 무리가 갈 수 있어 차분히 적응시키고 있다.
연경이가 점수를 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다.
-이다영과 나머지 선수들과의 호흡은 어떻게 봤는지?연습 과정도 있긴 한데 본인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다. 더 정확한 배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김연경 점유율이 높지 않았는데 의도한 것인지?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점유율보다는 보기 좋게 나누는 데는 동의하지 않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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