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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추신수가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친수(38)는 3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기록은 4타수 1안타 1볼넷. 지난 29일 LA다저스전 이후 이틀만의 멀티출루다. 추신수는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출루를 기록하고 있다. 31일 LA다저스 경기 이후 시즌 타율은 0.217에서 0.218로 소폭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선발 토니 곤솔린의 초구부터 공약해 우중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 시도한 도루 실패로 더이상 전진하지 못했다. 0-4로 뒤진 3회엔 풀카운트 승부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선 2루 땅볼과 유격수 땅볼, 그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LA다저스가 7-2로 승리했다. LA다저스는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 윌스미스의 홈런을 앞세워 텍사스를 꺾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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