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 출처|MTV 유튜브 채널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4관왕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은 30일(현지 시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 VMA)’에서 후보에 오른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안무’ 4개 부문을 모두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7)’ 타이틀곡 ‘온(ON)’으로 ‘베스트 팝’ 부문에서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 할시, 조나스 브라더스,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수상했다. 한국 가수가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베스트 안무’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안무 창작자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 이가헌, 이병은 등도 함께 수상했다.

특히 이들은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K팝’ 부문을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화상 통화를 통해 “진심으로 영광이다. 우리의 팬 ‘아미’와 우리를 지지해주고 우리 음악에 공감해주신 분들께 이 공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난 21일 발표한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첫 무대도 선보였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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