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ugal Soccer Champions League Final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네이마르 다 실바가 24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한 뒤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리스본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비 시즌마다 이적설이 떠돌았던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네이마르가 이번엔 일찌감치 잔류를 선언하는 분위기다.

네이마르는 1일(한국시간) PSG 공식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차기시즌에도 팀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가 팀에 남아 이루고 싶은 꿈은 올시즌 결승에서 좌절된 유럽 정상 도전이다.

네이마르는 “난 다음시즌에도 PSG에서 뛴다.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뛰는 야망을 갖고 있다. 다음에는 이길 것이다”라면서 “PSG역사에 내 이름을 새기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PSG는 최근 막을 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바리에른 뮌헨(독일)에 져 2위에 그쳤다. 네이마르는 팀 공격의 중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네이마르는 PSG와 2022년 여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최근 프랑스 언론에서는 그가 구단과 연장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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