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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적인 성격의 김재훈. 아무리 일이 많아도 즐거우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르는 쾌남아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10kg 정도 감량했다. 빼도 150kg.” ROAD FC 파이터 김재훈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최근 팬들은 김재훈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그의 건강에 많은 걱정스러움을 나타냈었다.

김재훈은 최근 킴앤정TV 와의 인터뷰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10kg 정도 감량했다. 빼도 150kg”이라며 어쩔 수 없는 ‘중량감’을 알리며 와전된 이유를 전했다.

지난해 배우 금광산과의 매치를 예고하며 격투기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김재훈은 “복싱 미들급 한국 전 챔피언 관장님과 훈련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격투기도 사람들에게 많이 잊혀지니까 몸이라도 조금씩 끌어올리는 게 맞지 않나 싶어서 하고 있다. 금광산 형님과 시합하기로 했는데 안 하면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김대환 ROAD FC 대표도 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이 되면 가장 먼저 추진할 경기가 김재훈 선수와 금광산 선수의 경기”라며 맞장구를 쳤다.

김재훈은 “내가 (금광산을) 승리하면 나에게 패배를 안겼던 선수들과 재시합을 하고 싶다. (심)건오는 내가 제일 친하고 좋아하는 친구기 때문에 다시 대결하고 싶다”며 희망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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