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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최지만(29·탬파베이)이 연장승부에서 대타 출전해 동점 적시타로 활약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승리 발판을 놓았다.

선발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던 최지만은 팀이 3-4로 뒤진 연장 10회 승부치기 무사 2루 상황에 섰다. 그는 헌터 렌프로를 대신해 출전하며 우완투수 브랜던 킨츨러를 상대했다.

최지만은 1-2에서 킨츨러의 바깥쪽 낮게 들어오는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선상으로 타구를 보냈다. 최지만의 적시 2루타로 2루주자 조지 웬들이 득점에 성공했다. 동점 적시타였다. 이후 최지만은 교체됐지만, 네이트 로우의 희생타로 5-4 연장 역전승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이날 안타로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31로 소폭 상승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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