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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삼성SDS의 교육관련 자회사인 멀티캠퍼스가 미국의 미래기술 연구기관인 MIT미디어랩과 함께 미래기술을 소개하고 강연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멀티캠퍼스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간 멀티캠퍼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래를 디자인하는 상상력 연구소’라고 불리는 등 세계 최고의 미래기술 연구기관인 MIT미디어랩 소속 교수가 강연하는 버츄얼 이벤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오늘을 바꿀 미래·공감·기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박희운 연세대학교 산업공학 교수의 진행으로, MIT미디어랩 소속 패티 메(Pattie Maes) 교수와 로잘린드 피카드(Rosalind Picard) 교수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앞당겨진 뉴노멀 시대 새로운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패티 교수는 몰입형 기술과 웨어러블 테크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로잘린드 교수는 인간의 감성을 분석하는 기술인 감성 컴퓨팅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MIT미디어랩은 1985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내 연구소로 설립됐으며, 예술과 과학 및 공학 등 기초학문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다학제 연구로 유명하다.
이번 행사는 MIT미디어랩의 최첨단 미래 공감 기술 강연을 CEO부터 대학생까지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MIT미디어랩의 강연에 이어, 산업별 전문가와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여해 해당 기술의 산업적 가치와 국내외 활용 사례, 발전 가능성 등을 논할 계획이다. 서승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 교수, 강성지 웰트 대표, 전재웅 애니펜 대표,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 등이 국내 기업 혁신과 신사업 창출을 위한 시사점에 대해 논의한다.
유연호 멀티캠퍼스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MIT미디어랩의 미래 공감 기술이 국내 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멀티캠퍼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관과 적극 협업하며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 참여 신청 및 구체적인 내용은 멀티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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