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로 개인 방역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때에 ‘노(NO) 핸드 터치, 노 테이블’을 표방하는 손 소독기가 개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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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인(대표 김재술)이 출시한 키다리손소독기 ‘코비크린’은 기존 핸드 터치 제품을 페달형/센서형으로 개선해 개인 위생 안전과 편리성을 강화한 방역 제품이다.
일반적인 공용 손소독기는 테이블에 올려두고 많은 사람이 함께 사용하게 되므로 사용을 꺼리게 된다. 솔라인의 ‘코비크린’은 감염 예방을 위해 손을 대지 않고 간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동 센서형 제품은 적외선 센서가 내장돼 있어 기기가 손을 감지하는 순간 알코올 소독제가 자동 분출된다. 수동/자동 페달형 제품은 발로 페달을 밟는 동시에 소독제가 분출되는 구조인데 세 가지 제품 모두 소독기에 손을 대지 않고 99.9% 살균·소독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솔라인의 뛰어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코비크린’은 5리터 대용량이어서 한 번 소독제를 보충하면 5,000회 펌핑이 가능하다.
페달, 어댑터, 충전 배터리 방식으로 개발된 데다 제품의 부피가 작아 좁은 공간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소독제 리필 및 관리가 용이하고 제품의 내구성과 가성비가 우수해 경제적이다.
‘2020 서울 어워드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코비크린’은 학교와 유치원, 교회, 병원, 기업체, 공공기관은 물론 불특정 다수가 오고가는 영화관이나 금융기관, 백화점, 대형마트, 지하철 역사 등에 설치하여 감염병 확산을 저지할 수 있다.
특히 전기가 필요 없는 수동 페달형 ‘코비크린’은 엘리베이터 전용 제품으로, 고급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했다. 승강기 입구나 승강기 내 모서리에 설치하면 층간 이동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기존의 500ml 용기를 사용해 용기 교환도 간편하다.
김재술 대표는 특정 지역의 환경, 사회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최적의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는 20년 경력의 적정기술 전문가로서 ‘코비크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외에 널리 보급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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