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처 | 토트넘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손흥민(28·토트넘)도 ‘메호대전’에 나섰다.

볼보 공식 홍보대사인 손흥민은 8일 유튜브 채널 ‘모터그래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 3명으로 대표팀 선배 박지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꼽았다. 손흥민은 “어릴 때부터 롤모델은 변함 없이 호날두다. 빼놓을 수 없다. (박)지성이 형은 많은 도움을 줬기에 꼭 들어가야 한다. 나머지 한 명은 뽑지 않을 수 없다. 당연히 메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데 호날두가 롤모델인 건 확실하다. 하지만 축구를 좀 더 잘하는 선수로는 개인적으로 메시를 뽑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에 대해 돌아보기도 했다. 그는 “모두 다 소중해서 하나를 꼽기 힘들지만, 팔 부상을 당했던 장면을 선택하고 싶다. 내가 얼마나 축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지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아스톤빌라와 원정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하고도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수술대에 올랐고,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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